2025년부터 달라지는 근로장려금 제도는 저소득 근로자와 자영업자에게 더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3월은 2024년 하반기 소득에 대한 반기 신청 기간으로, 마감일인 3월 17일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놓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근로장려금의 기본 개요부터 소득 및 재산 기준, 신청 방법, 실제 수령 가능한 금액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립니다.
1. 근로장려금이란? 꼭 알아야 할 제도 개요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적은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에게 정부가 직접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일은 하지만 소득이 부족해 생활이 어려운 국민을 위한 정부지원 복지제도입니다. 정규직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일용직, 아르바이트, 자영업자도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근로장려금은 “일을 했는가”와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가”를 판단하여 지급 여부를 결정합니다. 하루만 근무한 이력이 있더라도 연간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습니다.
2025년부터는 일부 기준이 개편되어, 기존에 아쉽게 신청 조건에서 제외되었던 사람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맞벌이 가구의 소득 상한이 완화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2. 수급 기준: 가구별 소득과 재산 기준 정확히 알기
2.1 가구 유형별 소득 기준
- 단독 가구: 총소득 2,200만 원 미만
- 홑벌이 가구: 총소득 3,200만 원 미만
- 맞벌이 가구: 총소득 4,400만 원 미만 (2025년부터 상향)
여기서 가구 유형은 신청자와 가족 구성에 따라 나뉘며, 자녀 유무, 배우자의 소득 유무 등으로 구분됩니다. 단독 가구는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없는 경우이며, 홑벌이와 맞벌이는 가족 중 근로소득이 있는 사람 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맞벌이 가구의 소득 상한이 기존 3,800만 원에서 600만 원 상향된 4,400만 원으로 조정된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이로 인해 기존에는 소득이 약간 초과되어 신청하지 못했던 맞벌이 가구도 새롭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2.2 재산 기준
소득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재산 기준도 만족해야 합니다.
- 재산 합계가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주택, 토지, 전세보증금, 예금, 자동차 등 모든 자산이 포함됩니다.
- 배우자 및 부양 가족의 재산도 함께 계산되기 때문에 반드시 가구 전체의 자산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재산 평가는 시가 기준이며, 부채는 제외됩니다. 따라서 대출을 많이 받았더라도 자산에서 차감되지 않으며, 실질적으로 보유한 자산 가치가 기준을 초과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3.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330만 원까지 가능
근로장려금은 단순 정액이 아닌, 소득 구간별 차등 지급 방식입니다.
- 단독 가구: 최대 165만 원
- 홑벌이 가구: 최대 285만 원
- 맞벌이 가구: 최대 330만 원
하지만 이 금액은 소득이 일정 기준 구간에 들어야 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단독 가구의 경우 소득이 400만 원 이상일 때부터 장려금이 지급되며, 소득이 약 900만 원에 가까울수록 최대 금액에 도달합니다. 반대로 소득이 너무 낮거나 높으면 장려금이 줄어들거나 지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즉, 소득이 많을수록 많이 받는 게 아니며, 일정 구간에서 최적의 수령액이 나옵니다. 소득과 가구 유형을 바탕으로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계산기를 통해 예상 금액을 미리 조회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신청 방법과 기한: 3월 17일까지 꼭 신청하세요!
2025년 3월 17일은 근로장려금 신청에 있어 매우 중요한 날짜입니다. 현재는 2024년 하반기 소득에 대한 반기 신청 기간으로, 이 기간을 놓치면 해당분에 대해 장려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신청 기간
- 정기 신청: 매년 5월 (전년도 전체 소득 기준)
- 반기 신청: 연 2회 (상·하반기 분할 소득 기준)
- 현재는 2025년 3월 17일까지 하반기분 신청 가능
신청 방법
- ARS 전화 신청: 1544-9944로 전화 → 주민번호 입력 → 음성 안내에 따라 진행
- 홈택스 온라인 신청: www.hometax.go.kr에서 로그인 후 신청
- 손택스(모바일 앱): 어플 설치 후 간편 로그인으로 신청
- 서면 안내문 QR코드 스캔: 국세청에서 발송한 안내문을 받은 경우, 동봉된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
국세청에서는 신청 대상자에게 문자 또는 우편으로 안내를 제공하기 때문에, 해당 메시지를 받았다면 반드시 기한 내 신청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자격이 된다면 꼭 신청, 수십만 원의 혜택
근로장려금은 정부가 저소득층의 실질적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한 중요한 제도입니다. 특히 2025년부터 기준이 완화되며, 맞벌이 가구나 소득이 다소 애매했던 분들까지도 포함될 수 있게 된 것이 핵심입니다.
신청 마감일인 3월 17일(일)을 반드시 기억하고,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홈택스 또는 ARS를 통해 진행하세요. 이런 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블로그 구독이나 알림 설정도 함께 해두시면 좋습니다.
혜택은 신청자만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